고려대가 2012학년도 등록금을 2% 인하하기로 한 데 이어 서강대도 2.4% 인하하기로 했고, 상명대는 비교적 큰 폭인 7% 인하 방침을 밝혔다.
서강대는 오늘 "등록금심의위원회를 2차까지 진행해 등록름을 2.4% 내리기로 학생들과 합의했다"며 "감사원의 권고사항과 물가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상명대도 이날 2012학년도 등록금을 7% 인하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앞서 서울지역 주요 사립대 가운데 고려대와 숙명여대가 올해 등록금을 2%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연세대와 이화여대 등 상당수 사립대는 학교 - 학생 사이의 커다란 인식 차이로 등록금 규모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