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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김정일 부자 시신 영구보존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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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20일 공개되면서 그의 시신도 김일석 주석처럼 영구보존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역대 사회주의 지도자들의 시신이 자의든 타의든 방부처리돼 영구보존된 사례가 적지 않지만 부자가 영구보존된 경우는 없기 때문이다.

러시아 사회주의 혁명가 블라디미르 일리치 레닌의 시신은 모스크바 시내 붉은광장의 대리석 묘에 방부처리된 채 안치돼 있다. 1917년 10월혁명을 통해 봉건 러시아를 사회주의 소련으로 바꾸었던 레닌은 당초 어머니 옆에 매장되기를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1924년 1월 21일 레닌이 숨지자 그의 후계자였던 스탈린은 유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레닌의 시신을 방부처리해 영구보존하도록 했다.

소련 사회주의가 붕괴된 뒤 레닌의 묘를 매장하자는 주장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으나 레닌은 여전히 크렘린궁 앞을 지키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중국에서 사회주의 혁명에 성공했던 마오쩌둥의 시신도 방부처리돼 영구보존되고 있다.

중국은 1976년 9월9일 마오쩌둥이 숨지자 텐안먼광장에 있는 기념관에 그의 시신을 안치하고 지금도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프랑스와 미국 등 당대의 최강대국들과 잇따른 전쟁을 벌여 불패의 신화를 만들었던 베트남 호치민의 시신도 영구보존되고 있다.

1969년 9월2일 세상을 떠난 호치민은 자신의 유언에서 "내 시신을 화장해 달라"고 명시했으나 후계자들에 의해 방부처리된 뒤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

이밖에 스탈린과 디미트로프(불가리아), 코트발트(체코슬로바키아), 네토(앙골라), 김일성(북한) 등 사회주의 국가 지도자들의 시신이 영구보존되고 있다.

김 위원장의 시신이 영구보존되면 사회주의 국가들 중 아홉번째이지만 부자가 잇따라 영구보존되는 초유의 기록을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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