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건설 암석에 비소 함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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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에 최종검사 의뢰

 

고속도로 건설에 사용중인 암석에 독성물질인 비소가 함유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공사현장 인근인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 녹동리의 일부 주민들은 최근 "독성물질 비소가 함유된 돌이 성토작업에 사용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자체 검사의뢰 결과, 일부 암석에서는 기준치의 수십배에 달하는 비소가 검출됐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한국도로공사 울산포항건설사업단은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공사를 시작했고 주기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골재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로인해 논란이 커지자 주민과 경주시, 도로공사는 현장의 돌더미에서 시료를 채취해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최종 검사를 의뢰했다.

한편, 논란이 일고 있는 울산시 울주군 두산리에서 경주시 외동읍 녹동리 구간은 당초 비소 검출 등으로 2차례나 노선을 변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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