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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복지혜택이 가장 시급한 분은 인간다운 삶을 위한 최소한의 기반도 없이 벼랑 끝에 서 있는 분들이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68차 라디오 연설에서 정신질환이 있는 아버지와 함께 화장실에서 살아온 남매들의 사연을 소개하면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조사해 본 결과 2만 4천여명이나 찾았고 그 중 절반이상은 장애인과 노인, 아동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국민들이 같은 복지혜택을 누리는 것이 이상적이겠습니다만 그 이전에 벼랑 끝에 서 있는 분들부터 먼저 지원해야 한다"며 "정부가 맞춤형 복지에 힘쓰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지원이 필요한데도 못 받는 경우도 많은 반면, 부당하게 복지급여를 타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지적하고 "이런 부조리를 고치자면 보다 투명하고 선진화된 복지전달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정부는 지난 해 1월 사회복지 통합관리망을 개통했고 이로 인해 부정수급을 사전에 차단하고 복지행정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절감된 복지재정으로 복지혜택이 더욱 시급한 사람들을 촘촘하게 지원할 것"이라며 "우리의 진정한 목표는 교육과 취업을 통해 (복지)수혜자를 자립시켜 중산층으로 올라서게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