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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과과정 학업성취도 기준 마련, 학교 교육과정의 방향 제시''''융합과 통섭을 지향하는 현대사회에서 기초과학 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21세기의 지식 정보화 사회에서 국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체는 과학 기술이다. 특히 과학의 언어라고 할 수 있는 수학의 중요성은 날로 더 인식되고 있다. 수학은 물건을 헤아리거나 측정하는 것에서 출발했지만 현재는 자연과학은 물론 사회, 인문, 군사 등 거의 모든 분야의 발전에 공헌하고 있는 학문이다. 기존의 성과위에 새로운 성과를 축적해 많은 분야의 통일화와 응용의 진보를 거듭하고 있는 기초학문 수학. 바로 그 수학의 확장과 혜택을 우리는 매일매일 확인하면 살고 있다. 이런 의미를 생각할 때 수학교육은 우리의 미래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우리의 미래이자 비전인 현대 과학의 육성을 위해 국내 과학영재교육의 최고 권위기관인 연세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이 학교 교과과정의 평가기준을 제시하고자 학력인증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수학분야 학력의 척도를 마련하는 결코 쉽지 않은 여정에 발을 내딛은 셈이다.
연세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과 CBS가 주최하는 ''''전국 초․중․고 수학 학력인증시험''''에게 이목이 쏠리는 이유도 연대 과학영재교육원이 제시하는 평가 기준에 대한 기대 때문 일 것이다. 국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학교 교과과정의 학습목표와 성취동기를 부여하는 취지로 준비된 이번 학력인증시험의 특징과 대비전략을 이준복 출제위원장(연세대 과학영재교육원장)에게 들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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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전국수학학력인증시험의 특징은 무엇인가?
A : 학교 교과과정에서 제시된 내용의 수준과 범위를 준수한 수학 학력의 평가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의 인지 발달 수준을 고려한 새로운 교과과정에 대한 방향도 제시하고자 한다.
Q. 학력인증시험을 기획한 이유는?
A : 텝스(Teps)에서 힌트를 얻었다. 서울대학교 어학연구소에서 1998년에 개발한 영어 능력 개발 툴이 제겐 매우 신선했고, 수학교육 분야에도 권위있고 실질적인 평가 기준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하고 오래전부터 준비해왔다.
Q. CBS와 함께 주최한 이유는?
A : CBS는 한국최초의 민간방송사이다. 특히 CBS는 공정성과 신뢰도에서 국내 최고의 언론사이다. 권위와 전통이 있다. 연대도 국내 최초의 대학이고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사립종합대학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CBS와 연세대학교는 닮은 점이 많아 의견이 쉽게 통했다. 평가기준과 척도를 제시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 신뢰는 최고의 가치이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할 때 CBS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언론사라 생각한다.
Q. 문제 출제의 범위와 난이도는?
A : 교과서를 중심으로 출제한다. 해당학년 전 과정을 범주 안에서 교과일반, 심화, 사고력 문항을 혼합하여 출제한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번 학력인증시험은 현재 교육과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수준과 범위를 엄격히 준수해 출제할 것이다.
Q. 기존 수학경시나 인증시험과 다른점은?
A : 학업성취도 분석이 실질적이라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제시하는 수학 학력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그 기준의 연장선에서 예측 가능한 성취동기를 학생들에게 제공해 올바른 학습방향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Q. 수상자에겐 어떤 혜택이 주어지나?
A :수상자에게는 연세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장상과 CBS 사장상이 수여된다. 개인부분에서는 각 단계별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이 수여되고 단체부문은 최우수학교 및 지도자상도 수여된다.
Q. 본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하신다면?
A : 수학은 모든 학문에 기초가 되는 과목이다. 따라서, 대학을 진학해서 어떠한 전공을 하더라고 수학력이 높은 학생은 학문을 체계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해 나가는것을 볼 수있다. 본 시험은 이러한 관점에서 학생들의 수학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학습방향을 제시한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금번 첫 시행되는 본 시험은 수학과목에 대해 평가기준을 체계적으로 구축하여 수학 평가에 대해 대표적인 기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차후 과학 부문까지 그 평가과목을 확대하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시험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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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복 전국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 프로필연세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원장(수학과 교수) / 전 대한수학회 총무이사 / 전 중앙도서관 부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