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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나들이철을 앞두고 한국지엠이 패밀리형 자동차 이른바 SUV 차량 캡티바를 5일 새롭게 선보이면서 기아차의 스포티지R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윈스톰 후속 모델로 디젤차의 약점이라 할 수 있는 정숙성을 무기로 내세웠다.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뛰어난 퍼포먼스에 정숙성은 그 어느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카몬 사장은 또 "정숙성과 함께 친환경 디젤엔진으로 고성능과 고연비를 실현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쉐보레 캡티바는 강화된 유로5 기준을 만족시키는 새로운 친환경 2.2리터 터보차저 디젤엔진과 2.4리터 에코텍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첨단 6단 자동변속기와 수동변속기를 채택했다.
이와 함께 동급 최초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를 적용하는 등 프리미엄급 편의사양을 채택하며 소비자들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기아차의 스포티지R은 지난해 출시된 이후 SUV의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특히 올해초 향상된 강한 심장과 개선된 외관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절대강자로서의 면모를 유지하고 있다.
스포티지R은 순수 독자 기술로 개발한 ''''쎄타 II 2.0 터보 GDI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261마력, 최대토크 37.2kg·m의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국내 경쟁 차종은 물론 수입차를 압도하는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는 것이 기아차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맞서 쌍용차의 코란도C도 올해 2월말 새롭게 국내 시장에 선보이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코란도C는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4,000여대가 넘게 팔리면서 쌍용차의 판매를 이끌고 있다.
쌍용차는 이에 힘입어 지난 2007년 이후 3년여만에 월간판매가 1만대를 돌파했다.
쌍용차의 부활을 이끌고 있는 코란도C! 한국지엠이 심장을 교체하고 도전장을 내민 캡티바! 절대강자 스포티지R!
불꽃튀는 SUV 3파전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