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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혜 교수 시어머니 팔순잔치에 제자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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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2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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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 "제자가 소유물인가, 보기에 민망하다" 시끌

제자 폭행 논란에 휩싸인 김인혜 서울대 성악과 교수가 지난해 시어머니 팔순잔치에 제자들을 동원해 축가를 부르도록 한 것으로 드러나 비난이 확산되고 있다.

논란은 인터넷 포털에 등록된 팔순잔치 동영상이 네티즌 사이에 알려지면서 급격히 커지고 있다.

20일 인터넷 포털 카페에 올라온 ''모 호텔 팔순잔치''라는 제목의 게시물에는 지난해 10월 서울의 한 특급호텔에서 열린 김 교수 시모의 팔순 축하연 장면이 담겨있다.

동영상에는 드레스를 갖춰 입은 남녀 제자 10여명이 무대에 늘어서 축가를 부르는 모습과 함께 독창 무대, 가면으로 분장한 두 제자가 뮤지컬 곡을 공연하는 장면 등이 들어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제자들을 사적인 행사에 불러 축가를 부르게 한 것은 도를 넘어선 행위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한 음대 교수는 "김 교수가 가족 잔치에 제자들을 불렀다는 얘기를 들었다. 제자들이 자청해서 나선 것이라면 모르겠지만 상식에 맞지 않는다. 교수로서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네티즌들도 ''평소 제자를 어떻게 다루는지 알겠다'' ''제자가 소유물인가'' ''보기에도 민망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대는 20일 설명자료를 내고 "음대 해당 교수가 약속한 내일(21일)까지 답변자료를 제출하면 이를 포함해 관련 자료를 검토한 후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징계위 회부 여부는 결정된 게 없다. 일부 잘못 알려진 것과 달리 직위해제 여부는 규정상 징계위 회부 이전에 결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인혜 교수는 변호사를 통해 21일 질문지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하겠다고 서울대에 통보했다.

서울대는 답변서와 제자들 상대 조사자료를 검토해 이르면 22일 김 교수의 징계위 회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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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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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nadogiregida2022-02-18 18:23:58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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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후 정계개편 되어도 이재명지지!!!

  • NAVERnadogiregida2022-02-18 18:22:58신고

    추천0비추천1

    무능한 문재인개색끼

  • NAVER토리2022-02-18 16:46:05신고

    추천7비추천0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판단이다 쉬운 해결책을 놔두고 왜 어렵게 풀려고 하나? 이거야말로 자연스럽게 3차 접종을 유도하는 좋은 방법아닌가? 일석삼조 방역당국 자영업자 국민들 다 입장과 시각이 다르다보니 시간이 흐를수록 불만과 고충만 남는다 현재로선 최선의 방책이라 생각한다 머뭇거리지 말고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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