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언론이 뚝잘라 침출수를 퇴비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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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대책은 방역시스템 만들어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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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운천 최고위원은 18일 구제역 매몰지의 침출수를 퇴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자신의 발언과 관련해 "근본대책은 방역시스템을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고 침출수 퇴비이용 발언은 대안 중 하나로 제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나라당 구제역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 최고위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고온멸균에 의해 재생비료를 만드는 신기술 공법이 많이 나와서 그러한 대안으로 이야기를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침출수 문제와 관련해) 2차 오염 차단막 보강공사로는 한계가 있으니 유기성 재생비료를 만드는 방안도 하나의 대안으로 이야기했다"면서 "뚝 잘라서 침출수가 퇴비다, 이런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17일 정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침출수는 퇴비로 이용가능하다"고 한 발언이 논란이 되자 이날 저녁에 이어 다음날 아침까지 각 언론사 라디오 방송에 연이어 출연해 이 같은 해명을 이어갔다.

정 최고위원은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서 "침출수를 퇴비로 쓰는 기술이 곧바로 상용화 가능하냐"는 질문에 "구제역대책위에 있다보니 이런 기술이 있다며 기업체들에서 연락이 온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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