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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상태(37)와 탤런트 서현기(31)가 4일 나란히 결혼했다.
김상태는 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10세 연하의 대학원생 서모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예비신부인 서씨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에서 연기를 전공하고 있다.
두 사람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동문으로 올 초 만나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고명환이 맡고 축가는 가수 김경호가 불렀다. 두 사람은 체코 프라하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지난 1999년 KBS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상태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봉숭아 학당'' 코너에서 노 전 대통령을 패러디한 ''노 통장''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