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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윌리엄 왕자, 8년 열애 끝에 내년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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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출신 케이트 미들턴(28)...故다이내아비 결혼 기념 30주년에 맞출 수도

 

영국의 왕위 계승 서열 2위이자 고(故) 다이애나비의 아들인 윌리엄(28) 왕자가 8년간 사귀어온 여자 친구 케이트 미들턴(Kate Middleton.28)과 내년에 결혼한다.

영국 왕실은 16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문을 통해 "윌리엄 왕자가 내년 봄이나 여름에 런던에서 미들턴과 결혼식을 올리며, 결혼식 날짜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왕실은 또 "두 사람은 이미 지난달 케냐에서 보낸 휴가기간 동안 약혼식을 올렸으며, 윌리엄 왕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미들턴 가족으로부터 결혼 허락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왕실은 이어 "결혼 뒤 두 사람은 윌리엄 왕자가 공군 조종사로 복무 중인 웨일스 북부에 거주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필립 공도 별도의 성명을 통해 두 사람의 결혼식 발표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윌리엄 왕자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그동안 영국 왕실은 두 사람의 결혼을 둘러싼 온갖 추측에도 불구하고 관련 보도를 일체 부인했었다.

미들턴은 영국 남부 버크셔 출신의 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대학에서 미술사를 전공한 이지적인 외모의 소유자다.

영국 왕실이 평민 출신과 결혼하는 것은 1660년 제임스 2세가 앤 하이드와 결혼한 지 350년 만에 처음이라고 영국 언론들은 보도했다.

동갑내기 연인인 두 사람은 지난 2001년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류스 대학에 입학하면서 처음 만났으며, 2학년이 되던 해 학교 인근 파이프 시내의 방 4개 짜리 집에서 다른 2명의 학생들과 함께 거주하면서 친해졌다.

1년 뒤 4명은 모두 다른 곳으로 거처를 옮겼지만 두 사람은 그 이후로도 사적인 만남을 계속 이어오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그러나 열애에 관한 소문으로 두 사람은 파파라치의 감시에 시달리다 두 차례 헤어짐을 겪기도 했지만 3년 전 세이셸 제도에서 휴가를 보내며 결혼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두 사람은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즐겼고 윌리엄 왕자는 2008년 4월 자신이 조종하던 헬리콥터를 미들턴 집 정원에 착륙시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또 한 번의 ''세기의 결혼식''이 예고된 가운데 일부 언론에서는 윌리엄 왕자의 어머니 故다이애나비가 찰스 왕세자와 결혼식을 올렸던 1981년 7월 29일에 맞춰 두 사람이 내년 여름에 결혼할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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