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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하수처리장 재이용 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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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용수 줄이고 생활용수로 전환…내년 6월 본격적인 착공 들어가

포항 하수재이용 시설 조감도

 

''제3의 물산업''으로 떠오르는 ''포항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이 내년 6월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경북 포항시가 현재 안계댐과 영천댐에서 사용하는 용수는 생활용 25만톤과 공업용 10만톤 등 약 35만톤.

그러나 15년 뒤인 2015년쯤에는 하루 20만톤가량이 모자라는 물부족 도시가 될 것으로 포항시는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공업용수를 줄이고 그 양을 생활용수로 전환하기 위해 하수재이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현재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재이용하는 시설을 건설하기로 하고 이와 관련된 추진방식을 포항시의회에 보고했다.

이 시설은 포항시 남구 상도동 하수처리장 내에 내년 6월부터 건설되며 민간제안사업으로 모두 1천271억원(국비 687억, 시·도비 76억, 민자 508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시는 10만톤 댐 건설(공사기간 10년)에 드는 비용 3천500억원에 비하면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하수처리장에서 버려지는 방류수를 재활용해 하루 약 10만톤을 공업용수로 재사용되게 된다.

포항철강공단 업체에 제공되는 공급가액도 현재 시에서 공급하는 톤당 670원에서 480원대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업체 비용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이럴 경우 기존 댐에서 받는 공업용수(원수)는 모자라는 생활용수로 대체가 가능해지면서 식수난 해결은 물론,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도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시 건설환경사업소 신기익 하수재생과장은 "댐 건설을 하지 않아도 버려지는 물을 재활용함으로써 환경보호와 물부족 해소, 예산절감이라는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29일 우선협상대상자로 ㈜P-WATERS(주간사 롯데건설㈜)를 지정하고, 오는 11월까지 실시협약 착수 및 협약안을 토대로 공공투자관리센터에 검토를 의뢰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2월 실시협약안에 대한 투자심의(기획재정부)를 거쳐 3~5월까지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설계 승인을 받아 6월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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