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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상태서 차량 부동액, 물로 오인하고 마셔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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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오전 9시쯤, 부산 동래구 모 아파트 23살 이모 씨가 갑자기 구토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결국 숨졌다.

이씨의 가족은 "이씨가 만취상태로 잠을 자던 중 거실에 있던 차량 부동액을 물로 착각해 마신 뒤 구토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바로 옮겼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가 차량 부동액을 물로 오인해 마시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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