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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경제력·학력과 자녀 수능성적 ''정비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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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08-1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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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김경근 교수, ''한국사회의 교육격차'' 논문 통해 주장

 

학생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과 부모의 경제력은 비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려대학교 김경근 교수가 최근 발표한 ''한국사회의 교육격차'' 논문에 따르면 부모의 경제력과 학력 등의 기준으로 분류한 학생집단들 사이에서 수능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의 표준점수 합계는 26점에서 57점의 차이를 나타냈다.

김 교수는 논문에서 ''2005학년도 수능시험 수험생 중 1,5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부모의 월소득이 3백만 원 미만인 학생들의 점수 합계는 평균 291.12점이고 3백만~5백만 원 사이인 경우 305.82, 부모 월 소득이 5백만 원 이상인 경우 316.86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아버지의 학력을 기준으로 학생들을 분류한 결과 박사학위 소지자 자녀들의 평균 점수는 336.29점이었고, 중학교 졸업자 자녀들의 평균 점수는 229.38점으로 57점 정도의 점수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CBS사회부 김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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