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로봇랜드 7,800억 들여 2012년 부분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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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개장은 2013년에, 로봇 340대 구매키로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 767,286㎡의 부지에 조성되는 인천로봇랜드 조성공사가 올 하반기 공사에 착공해 오는 2012년 6월 부분 개장을 한 다음 2013년에 완전 개방된다.

이를 위해 국비와 지방비를 각각 595억원씩 투입하고, 민간에서 6,655억원을 투자하는 등 총 7,845억원이 투입된다.

인천로봇랜드에는 로봇 관련 최첨단 연구소를 유치하고, 대학과 기업의 연구.개발(R&D)센터, 로봇 대학원, 워터파크 등이 어우러지는 산업 연계형 복합테마파크로 조성된다.

또 교육시설과 기업시설, 체험시설 등 공익시설이 들어서고, 지원시설과 판매시설 등 부대시설도 만들어진다.

인천광역시는 2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로봇랜드 조성과 관련한 공청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인천로봇랜드 조성계획 청사진을 공개했다.

인천광역시는 공청회 의견수렴을 거쳐 조만간 지식경제부에 로봇랜드 조성실행계획의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로봇랜드가 조성되면 연간 280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로봇랜드 조성을 통해 연간 만 9,00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4조 9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9조 2,859억원의 생산 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14일 법인 설립을 마친 주식회사 인천로봇랜드는 이날 공청회에서 오는 2013년까지 2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총 340대의 로봇을 구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에는 인천도시개발공사와 벽산건설, 신한은행, LG CNS 등이 참여한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재미와 환상이 가득한 미래 로봇세계(Fun & Fantasy with Robot)''라는 주제로 인천로봇랜드의 대표 캐릭터인 ''로보트태권브이''와 각종 로봇 캐릭터가 소개됐다.

또 ''Space 손오공 4D 라이드'' 등 우리나라와 아시아 콘텐츠가 적용된 공연물과, 국내외 로봇 관련 연구,결과물을 적용해 게임을 하듯 즐기면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형태의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등 총 26개 공연물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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