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사고 예방 선제 행정" 오세훈 "최우선 가치는 안전"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핵심요약

"결국 시장이 무엇을 중요하게 보느냐가 서울시정 우선순위 결정"
"선거 다음 날 현장으로 돌아가 해결 착수할 수 있는 준비된 시장"

연합뉴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서소문고가차도 붕괴사고 직후 중단했던 선거운동을 재개하면서 일제히 서울 안전의 적임자는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28일 오후 자신의 SNS에서 "안전은 제도이자 동시에 태도의 문제이고, 현장에서 작동되는 시스템의 문제"라며 "결국 시장이 무엇을 중요하게 보느냐가 서울시정의 우선순위를 결정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서울에서 필요한 것은 위험을 먼저 살피고, 현장을 직접 챙기며, 시민의 삶이 불안하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지는 시장"이라며 "이번 선거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시정의 첫 번째 기준으로 세울 것인지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새로운 서울을 시작할 것인지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를 위해 안전 행정의 컨트롤타워로 시장 직속 생명안전위원회를 설치하겠다며 "사고가 난 뒤 수습하는 행정이 아니라 사고 전 위험을 예방하는 선제적 행정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의 캠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서울시 행정은 재난 사고의 사후 조치에 집중된 만큼 이를 과감하게 예방 위주로 바꿔야 한다"며 "서울시 재난관리기금의 30%를 안전사고 예방에 확대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예방에 들어가는 예산은 사후 복구에 들어가는 예산의 7배 효과를 낸다고 한다"며 "현재 서울시 재난관리기금의 10% 정도가 예방에 쓰이는데 이를 30% 정도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후보도 이날 오후 종로구의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소문고가차도 붕괴사고에 대해 "서울 시정을 책임졌던 사람으로서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그동안 진심으로 시정의 최우선 가치를 언제나 안전에 두었다"며 "서울 전역 공공 공사장 CCTV 설치 100%를 어렵게 이뤄낸 것도, 지하철 스크린도어 전 역사 설치도 안전 만큼은 최고의 도시로 만들고자 했던 소신 때문이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선거 다음 날 바로 현장으로 돌아가 즉시 해결에 착수할 수 있는 준비된 시장, 믿고 맡길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스스로를 가혹하게 채찍질하며 현장의 작은 위험 신호 하나도 놓치지 않도록 틈새와 사각지대까지 더 집요하게 살피겠다"고 다짐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에는 구의역 스크린도어 참사 10주기를 맞아 구의역을 방문한데 이어 서소문고가차도 붕괴사고 현장을 다시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오 후보는 이 자리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과과 김성보 서울시장 권한대행을 만나 "철도 위 낙하물로 인한 시민 교통 불편이 가중되는 점을 감안해 신속하게 개통하되 철거 현장을 안전하게 관리해 달라고 강조했다"고 캠프는 전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