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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대회·9명의 챔피언' KLPGA 투어, 2026년 첫 다승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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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라위 분짠. KLPGA 제공짜라위 분짠. KLPGA 제공
9개 대회, 9명의 챔피언.

202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는 아직 다승자가 없다. 임진영부터 짜라위 분짠(태국)까지 9개 대회에서 모두 다른 챔피언이 나왔다. 개막 9번째 대회까지 다승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2023년(14번째 대회 박민지 첫 다승) 이후 3년 만이다.

KLPGA 투어 시즌 10번째 대회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이 오는 29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펼쳐진다. 총 120명이 참가해 우승 상금 1억8000만원(총상금 10억원)을 두고 경쟁한다.

이번 대회에는 9명의 챔피언 가운데 4명만 출전한다. 임진영과 유현조, 방신실, 짜라위 분짠이 시즌 첫 다승에 도전한다.

반면 상금랭킹 1위 김민솔은 다음 주 US여자오픈 출전을 위해, 대상 포인트 1위 이예원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면서 이번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고지원과 김민선도 불참한다. 나머지 1명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효주다.

짜라위 분짠은 지난 E1 채리티 오픈에서 태국 선수 최초로 K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짜라위 분짠은 "지난 주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 티샷의 정확도와 쇼트 퍼트에 집중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면서, 나의 플레이를 믿고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방신실. KLPGA 제공방신실. KLPGA 제공
방신실도 두산 매치플레이 우승 이후 2주 만에 다시 정상을 노린다. 방신실은 E1 채리티 오픈에서는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방신실은 "매치플레이 우승 이후 누적된 피로로 지난 대회에서는 샷의 정교함과 몰입도가 떨어져 다소 아쉬원 성적을 거뒀다. 컨디션 관리에 집중하며 다소 흔들렸던 구질과 샷감을 안정적으로 재정했다. 시즌 첫 2승을 노리고 있지만, 조급해 하기보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매 순간의 과정에 집중하며 차근차근 경기를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윤지가 디펜딩 챔피언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정윤지는 "지난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던 특별한 기억을 품고, 오랜만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게 돼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과정과 리듬에 몰입하며 한 샷 한 샷 집중해 정윤지다운 플레이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소영(2022년), 박민지(2019, 2020년) 등 역대 챔피언들도 우승 경쟁에 뛰어든다. 코스 레코드는 2014년 NBN 여자오픈 3라운드 배희경의 8언더파 64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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