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남해안 관광 4천만 명 시대 연다"…'K-해양관광 수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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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7개 시군 연결 '초광역 해양관광벨트' 구축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 박 후보 캠프 제공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 박 후보 캠프 제공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가 남해안 7개 시군을 하나의 초광역 해상관광벨트로 묶어 연간 4천만 명이 찾는 'K-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27일 남해안 관광 대도약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오는 2035년까지 연간 관광객 4천만 명, 관광소비액 6조 8천억 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는 개별 관광지를 넘어 한려수도의 자연경관, 역사문화, 해양레저, 우주항공 등의 관광 자원을 경남 남해안을 하나로 묶는 초광역 전략으로, 박 후보는 섬 연결 해상국도 노선 반영 등 민선 8기 거둔 성과를 기반으로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등을 추진해 남해안 관광 대도약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역별 특성을 살린 3대 관광권역을 구축한다.

창원·거제권은 '도심형 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된다. 진해 명동 해양레저관광 거점과 구산 해양관광단지, 마산해양신도시 한류테마 관광정원, 거제 기업혁신파크·남부관광단지 등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충해 남해안 관문 역할을 맡는다.

통영·고성권은 요트와 마리나, 해양치유, 섬 관광이 결합한 '복합형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만든다. 통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와 자란만 관광단지, 고성 해양치유센터 등을 연계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양레저의 중심지로 키운다는 생각이다.

사천·남해·하동권은 '해양우주관광 허브'로 조성된다. 우주항공청의 사천을 중심으로 우주체험과 교육, 산업을 융합한 미래형 관광산업을 선도하고, 남해의 글로벌 휴양 자원과 하동의 생태문화 관광을 연계해 독보적인 차별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경남만의 특화 콘텐츠 개발에도 나선다. 박 후보는 통영·거제·고성·사천 등 남해안 일원의 역사문화 자산과 걷기 여행을 결합한 '이순신 승전길'을 조성해 세계적 수준의 관광상품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창원부터 거제, 통영, 사천, 남해를 잇는 '한려수도 블루웨이 프로젝트'를 통해 해양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진해군항제와 마산국화축제, 통영한산대첩축제 등 도내 대표 축제를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축제로 육성한다. 클리퍼 세계요트대회 기항지 행사와 2026 전국해양스포츠제전, 투르 드 경남 등의 성과를 이어받아 새로운 국제 해양레저·스포츠 행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남해안을 세계적인 무대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기 위한 관광 수용태세도 개선한다. 경남도와 시군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통합 관광브랜드를 개발하고, 우수한 숙박업소와 식당을 발굴해 공인하는 '경남 스테이 인증제'와 '남해안 맛집 인증제'를 새롭게 도입한다.

박 후보는 "바다와 섬, 역사와 문화, 우주항공과 미래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세계적 관광벨트를 완성해 경남을 'K-해양관광 수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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