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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진 "임문영 검증할 유일한 후보"…광산을 토론회 앞두고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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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남 논란·AI 전문성·지역 이해도 검증"
"민주당 전략공천 시민 검증 기회 막아" 주장

조국혁신당 배수진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후보. 독자 제공조국혁신당 배수진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후보. 독자 제공
조국혁신당 배수진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후보가 27일 예정된 후보자 토론회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임문영 후보를 향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배수진 후보는 26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토론회는 민주당 전략공천 후보를 시민이 검증할 사실상 유일한 자리"라며 "임 후보의 정치적 입장과 전문성, 지역 이해도를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배 후보는 민주당의 광산을 전략공천 과정부터 문제 삼았다. 그는 "원칙과 기준 없이 이뤄진 전략공천이 시민 검증 기회를 원천 차단했다"며 "국회의원은 중앙당이 내려보내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이 직접 선택하는 자리"라고 주장했다. 이어 자신을 "민주당 후보를 검증할 유일한 적임자"라고 규정하며 "갑자기 등장해 정당 뒤에 숨어 있는 상대 후보를 시민 눈으로 검증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배 후보는 토론회 핵심 검증 의제로 △김용남 평택을 후보 논란 △임 후보의 AI 전문성 △광산 지역 이해도 등을 제시했다.

배 후보는 김용남 전 의원을 두고 "5·18 진상규명을 폄훼하고 햇볕정책을 '착오'라고 표현했다"고 주장하며 "임 후보는 김용남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적절한지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압박했다.

또 임 후보의 AI 전문성에 대해서도 "정치외교학 전공에 IT 경력이 1990년대 PC통신 시절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정무적 인연으로 얻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 경력만으로 AI 전문가를 자처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광산 지역 현안 이해도 문제도 제기했다. 배 후보는 "이번 보궐선거로 당선되는 국회의원의 임기는 2년이 채 안 된다"며 "지역 골목과 주민 삶에 대한 이해 없이 어떻게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토론회에서 상대 후보를 철저하고 품격 있게 검증하고 배수진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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