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의 경제와 인구 유입 등 주요 지표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26일 지역의 인구, 경제, 도시, 환경 등 주요 지표를 종합 분석한 '1분기 청주시 주요 기본통계'를 발표했다.
올해 1분기 청주지역 인구는 모두 1577명 증가했다. 누적 출생아 수는 1557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말 기준 총인구는 88만 8463명(내국인 85만 8653명, 외국인 2만 981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오송읍 인구가 4만 9261명으로, 2021년 2만 4178명과 비교해 5년 사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시는 산업 기반 확충, 교통 접근성 개선, 지속적인 주택 공급 등이 맞물리며 실거주 중심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있고 이에 따라 오송읍의 인구 증가세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고용 등 경제지표도 크게 향상됐다.
올해 1분기 청주시 수출액은 83억 7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7% 증가했다.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75억 4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액과 무역수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4위를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전체 수출의 81.2%를 차지하며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고용률은 66.0%로 전국 평균(63.5%)을 2.5%p 웃돌았다. 실업률은 전국 평균(2.8%) 0.9%p 낮은 1.9%로 조사됐다.
주택시장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1184가구까지 늘었던 미분양 주택은 올해 3월 기준 154가구로 줄었다.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올해 1분기 기준 3493건으로 지난해보다 11.4% 늘었다.
시 관계자는 "증가하는 인구를 기반으로 지역 경제와 생활 여건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균형 있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