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용남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가 지난 20일 경기도 평택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고덕신도시특보단 간담회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국민의힘은 가족법인을 통한 부동산 우회 매입 및 편법 증여 의혹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경기 평택을)를 향해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박충권 공보단장은 22일 논평을 내고 "김 후보가 가족법인의 장막 뒤에 숨겨둔 48억 원대 규모 용인 땅 우회 취득 의혹이 폭로됐다"며 "평택 시민을 기만한 가짜 연출을 중단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밝혔다.
박 단장은 "강남 아파트를 담보로 100억 대 대출을 일으키고, 자녀들에게 개발 이익을 쪼개어 넘기려 한 편법 투기 정황에 청년들은 깊은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약자를 소모품처럼 다루고 편법으로 자산을 늘려온 김 후보에게 공직자의 양심을 기대하기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CBS노컷뉴스는 김 후보가 본인과 자녀들이 지분 100%를 보유한 가족법인 명의로 용인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인근 토지 1300여 평을 47억 원에 매입한 디 대형 임대형 기숙사를 신축한 사실을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김 후보 소유의 강남 아파트가 담보로 제공되고 94억 원이 넘는 법인 대출이 실행됐으나 해당 자산이 개인 재산신고에서 제외돼 '재산신고 우회' 및 '편법 증여' 의혹이 제기됐다.
(2026년 5월 21일 보도 [단독]"3종 의혹 세트냐" 김용남, 가족법인으로 용인 SK 인근 땅 대거 매입) 이 같은 의혹에 대해 김용남 후보 측의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