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광주봉주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제10회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 도서 기증식에서 광주봉주초등학교 김태선(왼쪽) 교장과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서식품 제공동서식품이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 아래 독서, 바둑, 클래식 음악 등 문화·예술 전반에 걸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어린이 도서관 환경 개선부터 전통 바둑문화 보존, 시민을 위한 무료 공연까지, 소비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철학이 구체적인 실천으로 나타난다.
먼저 동서식품은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전국 초등학교를 선정해 도서를 기증하고 독서 공간을 쾌적하게 개선하는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4월 '제10회 꿈의 도서관'은 광주광역시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광주봉주초등학교를 지원 학교로 선정했다. 평소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은 활발하지만, 도서가 노후화되고 시설 개선이 시급하다는 점을 고려해 신규 도서 3천 여권을 기증하고 노후 서가를 교체해 독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바둑 문화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도 눈길을 끈다.
동서식품은 프로바둑 9단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권위 있는 국내 대표 기전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27년째 후원하며 바둑문화 발전과 저변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1월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4개월에 걸쳐 진행된 제27회 대회에서는 변상일 9단이 첫 출전 이후 8번째 도전 끝에 박정환 9단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들에게는 우승 상금 7천 만원과 준우승 상금 3천 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음악을 통한 문화예술 나눔 활동도 꾸준히 이어 가고 있다.
2008년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동서커피클래식'은 동서식품의 대표적인 문화공헌 사업이다.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전, 인천, 대구,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시민들을 위한 무료 클래식 공연을 꾸준히 개최해 왔다.
지난해 11월에는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제15회 행사를 열고 1300여 명의 대구 시민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지휘자 백진현이 이끄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해원, 테너 존 노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함께했다.
2008년부터 운영 중인 유소년 오케스트라 지원 사업 '맥심 사랑의 향기'도 주목받고 있다. 전국 초등학교 오케스트라에 악기와 음악 교육 기자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대구서부초등학교 오케스트라에 약 4천 만 원 상당의 팀파니 등 악기를 전달했으며, 대니 구와 대구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이 직접 학생들을 지도하는 재능기부도 함께 이뤄져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문화·예술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널리 환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서는 변상일(왼쪽) 9단이 첫 출전 이후 8번째 도전 끝에 박정환 9단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들에게는 우승 상금 7천 만원과 준우승 상금 3천 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동서식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