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선 "돈봉투 의혹, 후보 사퇴하라" vs 김철수 "1심 무죄, 대응 가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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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이 후보 21일 기자회견 열고 뒷거래 정황 의혹 제기
김 후보 "정치 검찰의 무리한 구형 재판서 인정 못 받아"

21일 오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국민의힘 이병선 속초시장 후보. 이 후보 캠프 제공21일 오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국민의힘 이병선 속초시장 후보. 이 후보 캠프 제공
국민의힘 이병선 속초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철수 후보의 비위 의혹을 제기하며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이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혜 업체와 추악한 뒷거래 정황이 있는 김철수 후보는 석고대죄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에서 후보자의 도덕성과 청렴성은 시민 삶과 도시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시장의 부패는 '세금 낭비'로 직결되면 와 공직사회 기강 해이, 줄서기 문화라는 참담한 결과로 귀결될 뿐"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대관람차 사업과 관련해) 지난 2022년 김 후보의 주거지 압수수색 과정에서 현금이 발견됐다"며 "관계 기관 문건에서도 현금 출처와 성격이 비정상적으로 보이고 관광 테마시설 사업추진 과정에서 청탁 명목으로 받은 돈일 가능성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창고방 검은 비닐봉지 속 현금 3500만 원, 서재 금고 속 3천만  원, 거실 소파 속 속초시청 봉투에 담긴 1100만 원, 안방 서랍 속 300만 원 등이 발견된 것으로 안다"며 "업체 사무실 압수수색 과정에서 나온 '철수→3500만 원' 메모와 자택 창고에서 발견된 3500만 원이 우연의 일치라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압수수색 과정에서 돈봉투가 발견된 사실 자체에 대해 시민 눈높이에서 설명할 책임이 있다. 법적 판단과 별개로 도덕성과 청렴성 문제는 시민 판단의 영역"이라고 강조하며 "하지만 지난 18일까지 대관람차 업체 회장 A 씨와의 관계, 자택 압수수색 사실과 당시 발견된 문건 등에 대해 공개 질의했지만 끝내 답변하지 않고, 시민 알 권리를 무시한 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김 후보는 "대관람차 형사 재판에서 정치 검찰이 무리한 구형을 하기 위해 여러 시도를 했지만 결론적으로 재판장이 인정하지 않았으며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며 "이 후보의 주장에 대한 답은 무죄 판결문을 보면 된다고 말하고 싶다. 대응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고 일축했다.

21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철수 속초시장 후보가 거리유세에 나선 모습. 김 후보 캠프 제공21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철수 속초시장 후보가 거리유세에 나선 모습. 김 후보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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