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6·3 지방선거 선거운동 첫날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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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농산물시장·주요 대로변 등 지지 호소
민주당·국민의힘·진보당 등 광주 곳곳서 유세
시민들 "지역 경제 발전·균형 정치 되길 바라"
선거운동 공직선거법 따라 오는 6월 2일까지


21일 전남·광주에서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전남광주통합 특별시장 주요 후보들이 광주지역 곳곳에서 유세 활동에 나섰다. 연합뉴스21일 전남·광주에서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전남광주통합 특별시장 주요 후보들이 광주지역 곳곳에서 유세 활동에 나섰다. 연합뉴스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광주 곳곳에서는 후보들의 출근 인사와 민생 행보, 출정식이 이어지면서 선거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각 정당 후보들은 이날 새벽부터 전통시장과 농산물시장, 주요 대로변, 국립5·18민주묘지 등을 찾아 유권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지지를 호소했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광주 양동시장을 찾아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을 시작했다.

민 후보는 상인들에게 "요즘은 뭐가 잘 팔리느냐"고 물으며 시장 경기를 살폈고, 한 상인이 "시장이 돼서 자주 방문해달라"고 하자 "당선된 이후로도 자주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민 후보는 이후 국립5·18민주묘지 참배와 출정식, 북구청 교차로 집중 유세, 5·18민주광장 시민주권정부 서약식 등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종욱 진보당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도 이날 오전 9시 30분 국립5·18민주묘지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출정식에는 이 후보와 당 관계자, 선거운동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만으로는 광주·전남은 힘들었다"며 "새로운 날개, 진보당 날개를 더해 경쟁과 협력으로 우리 지역의 양날개 정치가 더 비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광주특별시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정현 국민의힘 특별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쯤 광주 서부농산물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 후보는 "호남의 표는 과거부터 단순한 지지가 아니라 빛을 내주는 것"이라며 "우리가 국회에서 호남을 위해 더 당당하게 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30%만 나와도 민주당은 긴장할 수밖에 없고, 중앙정치의 시선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며 "더 이상 당연한 표밭이 아닌 존중받는 지역이 되도록 변화를 시작해달라"고 강조했다.

시장 후보뿐 아니라 각 정당 후보들도 이른 시간부터 거리로 나섰다.

후보들은 출근길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지지를 호소했고, 환경미화원과 시장 상인 등을 만나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을 지켜본 시민들은 지역 경제 회복과 균형 있는 정치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박옥(55)씨는 "아직 경기가 너무 어려운 상태라 경제가 잘 돌아가고 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치를 해줬으면 좋겠다"며 "요즘 경기가 너무 안 좋은데 광주 지역은 더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조명재(25)씨는 "아침부터 후보들이 일찍 나와 선거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니 좋았고, 투표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며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내는 후보가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공태원(37) 씨는 "출퇴근길에 각 당 후보들이 열심히 유세하고, 지원자들도 많이 나와 활동하는 모습을 봤다"며 "누가 되든 광주·전남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진보 세력이 강세지만 어느 정도 견제할 수 있는 세력도 필요하다고 본다"며 "균형이 잘 이뤄지는 광주·전남 정치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거 운동은 선거 당일인 오는 6월 3일 전날인 2일까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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