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박람회'가 20일부터 이틀 동안 익산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전북도 제공전북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제3회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박람회'가 20일 막을 올렸다.
이번 박람회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전북자치도와 전북자치도교육청, 익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행사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익산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도내 청소년을 비롯해 도민 1만 5천여 명이 참여할 전망이다.
올해 행사는 "청소년의 상상이 전북의 미래로 피어나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하는 자기주도형 축제로 꾸려졌다. 행사장에는 미래·진로마당, 지역·성장마당, 글로벌마당 등 8개 분야에 걸쳐 총 128개의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지난해보다 규모를 늘려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개막식은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려 청소년상 시상과 개막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특히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 코르비노가 강연자로 나선 글로벌 토크콘서트가 열려 진로와 도전을 화두로 청소년들과 소통했다. 또 JB 글로벌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여행 가상현실(VR) 체험, 국제기구 특강 등이 진행됐다. 이 밖에도 기후·환경 프로그램 부스,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 고민 상담을 돕는 '1388 청소년 지원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박람회를 찾은 한 청소년은 학교 밖에서 인공지능(AI) 기술과 VR 체험을 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며 파비앙의 강연을 들으며 진로를 고민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북도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박람회가 청소년들의 창의성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청소년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