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울산시당은 15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단일화를 통한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이상록 기자6·3지방선거에서 후보 단일화 합의를 결정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울산시당이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오는 21일 이전까지 경선 절차를 마치고 최종 후보를 확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과 진보당 울산시당은 15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단일화 합의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기자회견장에는 민주당 김상욱 후보와 진보당 김종훈 후보, 민주당 김태선 울산시당 위원장, 진보당 방석수 울산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기초단체장 후보 등이 참석했다.
김상욱 후보는 "개인으로서나 당으로서 억울하고 아쉬운 대목이 있을 수 있지만, 시민의 의사와 대의를 반영하기 위해 단일화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후퇴한 울산의 민주주의 가치를 다시 세우고, 시민이 주인 대접을 받는 도시로 되돌려 놓겠다"고 말했다.
김종훈 후보는 "내란 청산과 울산 대전환이라는 시대정신을 받들어 김상욱 후보와 단일화에 합의했다"며 "시민들이 효능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금과는 확연히 다른 울산, 새로운 울산을 진보당과 민주당이 힘을 합쳐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 김태선 시당 위원장과 진보당 방석수 시당 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1일 이전까지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 절차를 마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김 시당 위원장은 "21일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되는 만큼 그 시점부터는 단일 후보가 선거운동에 나서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단일화라는 것이 산고의 고통만큼 힘든 과정이지만 중앙당 차원의 합의가 있었던 만큼 그 뜻을 받들어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방 시당 위원장은 "현실적으로 단일화 절차는 여론조사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판단했다"며 "시간이 부족하지만 후보자 정책 토론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