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KLPGA 제공이예원이 두산 매치플레이 2연패를 향해 시동을 걸었다.
이예원은 13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 네이처·가든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5조 1차전에서 이세희를 5홀 차로 제압했다. 이예원은 이세희, 김우정, 이채은과 한 조다.
디펜딩 챔피언의 힘을 보여줬다. 1홀 뒤진 상황에서 6~9번 을 연속 버디로 따내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11번 홀과 14번 홀도 잡으면서 4개 홀을 남기고 승부를 매조지었다.
박현경. KLPGA 제공2024년 챔피언 박현경도 첫 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박현경은 13조 1차전에서 정소이를 4홀 차로 제쳤다. 13번 홀까지 1홀 차 리드였지만, 14~16번 홀을 연속 버디로 잡아내면서 승리를 거뒀다. 박현경은 정소이, 신다인, 서어진과 한 조에 묶였다.
이예원과 박현경은 조별리그와 16강을 통과하면 8강에서 만나게 된다.
이예원은 "2024년 결승에서 언니와 쳐서 졌다. 워낙 친한 사이라 결과와 상관 없이 서로 축하해줬던 기억이 난다. 경기 끝나고 같이 밥 먹고, 재미있게 보냈던 기억이 있다. 올해도 만나면 재미있게 치고, 결과에 상관 없이 축하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현경도 "둘 다 주말까지 살아남아서 만나면 좋겠다. 8강에서 만나는데 예원이도 끝까지 올라왔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방신실과 유현조, 홍정민 등도 승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