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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댐·저수지 활용 수상태양광으로 '햇빛소득'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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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댐 수상태양광 전경. 경북도 제공임하댐 수상태양광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댐과 저수지를 활용한 수상 태양광 발전 수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햇빛소득' 정책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수상 태양광은 산지나 농지 훼손 없이 유휴 수면을 활용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육상 태양광보다 발전 효율이 높아 내수면 자원이 풍부한 경북에 특히 적합한 방식이다.
 
경북도는 지난해 임하댐 수상 태양광(47.2㎿) 사업을 추진했다.  임동·임하면 33개 마을이 '임하댐 수상 태양광 마을 발전' 법인을 설립해 투자자로 직접 참여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지난해 9월 준공돼 향후 20년간 약 220억 원의 발전 수익을 주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임하댐의 성과를 바탕으로 댐을 활용한 대규모 수상 태양광 집적화단지를 조성하고 저수지를 거점으로 한 마을 단위 햇빛소득마을을 확대할 방침이다.

안동댐은 만수면적 51.5㎢의 풍부한 수면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일부 구역만 활용하더라도 100㎿ 내외의 수상 태양광 집적화단지 조성이 가능하다.

도와 안동시, 한국수자원공사가 공공 주도로 추진하되, 주민이 협동조합 등을 통해 실질적 주체로 참여하고 수익을 배분받는 구조로 설계할 예정이다.
 
저수지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단위 주민이 직접 사업 주체가 되는 분산형 사업이다. 도내 농어촌공사 관리 저수지는 423개소, 만수면적은 약 4500ha로 잠재 발전용량은 약 400㎿로 추산된다.

도는 이익공유형·협동조합형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참여 방식을 적용하고 수익 배분 구조를 표준화해 확산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후에너지부의 녹색금융 및 재정 지원책을 적극 활용해 주민 출자 부담을 최소화해 도민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전략과 지역 실정을 연계해 경북의 수면 자원을 도민의 자산으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경북 어디서나 주민이 에너지 수익의 실질적 수혜자가 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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