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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로 홈런 칠 수 있어요?" 팬과 내기 후 홈런포 쏜 훌리오 로드리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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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오 로드리게스. 연합뉴스훌리오 로드리게스. 연합뉴스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시애틀 매리너스전.

경기를 앞둔 타격 훈련 도중 시애틀 중견수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팬과 내기를 했다. 휴스턴의 팬은 로드리게스를 향해 특정 지점을 향해 홈런을 칠 수 있냐고 내기를 걸었다. 바로 다이킨 파크의 좌측 담장(크로포드 박스) 위 광고판이었다. 13개의 대형 광고판 중 어떤 광고판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로드리게스는 타격 훈련부터 시원한 홈런포를 날렸다. MLB닷컴은 "광고판들은 거대한 금속 구조물이기에 공이 맞을 때마다 엄청난 굉음을 냈다. 이날 타격 연습은 유난히 더 시끄러웠다"고 설명했다.

내기는 로드리게스가 이겼다.

로드리게스는 관중석에 있던 팬에게 다가갔고, 팬은 "약속은 지킨다"면서 신발을 그라운드 쪽으로 던졌다. 로드리게스는 시애틀의 타격 훈련이 모두 끝난 뒤 신발을 팬에게 돌려줬고, 사진도 함께 찍었다.

타격 훈련의 효과는 있었다. 로드리게스는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피터 램버트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타구는 타격 훈련 때 계속해서 조준했던 좌측 담장 위 광고판을 때리고 그라운드로 떨어졌다. 로드리게스의 시즌 7호 홈런이었다.

하지만 시애틀은 1-3으로 졌다. 로드리게스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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