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등 철도 인프라 확충 노선도. 추경호 후보 제공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도시철도 1호선 연장과 4호선 모노레일 변경 등 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11일 추 후보에 따르면 대구의 숙원사업인 도시공간 대개조를 위해 도시철도망 확충 및 DRT 확대, TK 경제연합 실현을 위한 광역교통인프라 구축, 대중교통 지원책을 약속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도시철도망 확대가 제시됐다. 대구 제2국가산단까지 도시철도 1호선을 연장하고 이를 월배·안심 차량기지 이전한다는 공약이다.
또 도시철도 4호선의 모노레일 방식 변경(지하화 요구 포함) 등 주변 지역 주민들의 건의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추 후보는 "3호선 내구연한이 도래하면 형식승인 문제는 또다시 부딪혀야 할 과제이고 3·4호선이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추가로 발생할 비효율과 지출도 고려가 필요하다"며 "취임 즉시 원탁회의 주요 의제로 올려 시장의 독선적 결정이 아닌 대구시민의 하나 된 목소리로 정부를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혁신도시 연장선과 관련해서도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연계해 중앙정부 설득에 즉각 나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신공항 및 군부대 이전 추진으로 노선이 변경된 5호선(순환선)은 수도권 수준으로 개선하고 중장기적으로 서대구순환선, 국채보상로선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광역 교통망 구축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핵심 사업으로 대구권 광역철도 확대(김천, 청도)와 D-GTX(舊급행광역철도, 서대구~구미~의성), 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 경산순환선 등 대형 철도 인프라와 무주~성주~대구/대구~군위(팔공산 관통도로) 고속도로 신설, 조야~동명/다사~왜관 광역도로 건설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도 포함됐다. 대구형 구독 요금제 'D-Pass'를 도입해 생활비 부담을 최소화할 요금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단순한 대중교통 요금체계가 아닌 지역 상권과 연계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와 결합 설계한다는 구상이다.
추 후보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교통 공약 관련해서도 공세를 펼쳤다.
추 후보는 "김 후보의 공약은 조속한 사업 추진을 기대하고 있는 대구 시민의 요구는 어떻게 충족할지와 사회적 합의를 끌어낼 의지와 구체적 방안은 무엇인지가 빠져 있다"고 비판하며 "사업 추진에 진정성이 있다면 '대구경제발전공동협의체' 제안에 조속히 응답하라"고 재차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