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부산 사하구 감천동 한국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에서 불이 나 한때 대응 1단계가 발령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의 한 LPG 화력발전소에서 난 불이 6시간여 만에 초진됐다.
1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5분쯤 부산 사하구 감천동 한국남부발전 부산빛드림본부 LPG 화력발전소에서 불이 났다.
불은 6시간 30분 만인 이날 오후 10시 20분쯤 초진됐다.
이 불로 순찰요원과 중앙제어반 감시원 등 근무자 15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불길이 확산하면서 소방 당국은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8대를 동원해 진화에 주력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4시 30분쯤 큰 불길을 잡았지만, 내부에 냉각용 수소가스가 있어 가스 배출 작업을 하느라 초진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증기터빈 4호기에서 윤활유가 세어나오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