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추미애 향해 'AI·첨단산업' 무제한 공개 토론 요구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전문가 사퇴는 국민 기만"…추미애 'AI 공약' 검증 압박
'반도체 전문가' 앞세워 타 후보와의 차별화 의도

6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당 필승 결의대회'에서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6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당 필승 결의대회'에서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가 7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를 향해 AI(인공지능)와 첨단산업 정책을 주제로 한 무제한 공개 토론을 공식 제안했다.
 
양 후보는 수원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집권 세력에게 AI는 국가 대계가 아닌 선거용 포장지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정부의 AI 사령탑이었던 인사들이 임기를 채우지 않고 선거에 출마한 상황을 지적하며 현 집권 세력이 국가 미래 전략인 AI를 선거용 수단으로 소모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양 후보는 추 후보가 내건 'AI 수석', 'AI 특구' 공약 역시 구체적인 철학이 결여된 선거용 수사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최근 추 후보의 행보를 '두문불출(杜門不出·문을 닫고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이라고 규정하며 공개 토론 수용을 압박했다.
 
이번 공개 토론 요구는 삼성전자 임원 출신인 양 후보가 자신의 전문성을 부각하는 동시에 판사 출신 중진 정치인인 추 후보와의 차별성을 드러내 지지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첨단산업이라는 자신의 '전공 분야'로 프레임을 전환해 정책적 우위를 점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스트레이트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4~5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경기지사 후보 지지도는 민주당 추미애 후보 50.8%,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 31.5%, 개혁신당 조응천 후보 6.6% 등 순이었다. '없음 또는 모름'은 9.8%, '다른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1.8%였다. 이는 주요 정당의 경기지사 후보가 확정된 뒤 이뤄진 첫 조사다. 
 
이 여론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경기 거주 18세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ARS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