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창원병원 제공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심장혈관센터는 대동맥판막 협착증에 대한 고난도 치료인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TAVI) 50례를 2023년 첫 시술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창원병원에 따르면 대동맥판막협착증은 심장의 대동맥 판막이 노화, 협착으로 혈류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호흡곤란, 흉통, 실신 등이 나타나며 방치할 경우 2년 내 사망률이 50%에 달한다.
TAVI는 과거 가슴을 절개해 심장의 판막을 삽입했던 수술과 달리, 허벅지 대퇴동맥을 통해 손상된 대동맥판막을 제거해 인공판막을 삽입하는 최소 침습적 시술이다. 특히 70세 이상 고령이나 수술 위험성이 높은 중증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에게 시행되는 비수술적 치료로, 시술 시간이 짧고 통증이 거의 없어 시술 후 5~7일이면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삼성창원병원은 설명했다.
삼성창원병원 심장혈관센터 TAVI팀은 보건복지부의 TAVI 시술기관 인증에 이어 글로벌 인공판막 전문 제조사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스(Edwards Lifesciences)'와 '메드트로닉(Medtronic)' 2개 사로부터 TAVI 독립시술기관 인증을 받았다.
박용환 센터장은 "TAVI는 고령이나 고위험군의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에게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고난도 시술이다"며 "급증하는 중증 심장질환자들이 지역에서도 편안하게 수준 높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영상의학과 임현철 교수가 간암 '고주파 열치료(Radiofrequency Ablation, RFA)' 100례를 달성했다. 3월에는 장기이식센터가 2023년 첫 간이식 성공 이후 약 2년 10개월 만에 고난도 간이식 50례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