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전주연 후보가 30일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독자 제공진보당 전주연 전 광주광역시 의원이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민주당 중심 정치 구조에 대한 변화를 강조했다.
전주연 후보는 30일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 정치에 건강한 경쟁과 정치적 다양성이 필요하다"며 "광산을에서 진보정당 국회의원을 만들어 달라"고 밝혔다.
전 후보는 "2022년 지방선거 광주 투표율은 37.7%에 그쳤고 일부 지역은 무투표 당선이 이어졌다"며 "민주당 공천이 곧 당선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권자가 선택할 기회조차 없는 선거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자신의 이력도 강조했다. 전 후보는 "광주시의원을 지냈고 이후 노동운동가와 요양보호사로 현장을 누볐다"며 "삶을 바꾸는 정치를 위해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정치 구도 변화 필요성도 언급했다. 전주연 후보는 "전남광주 국회의원 18명 모두가 민주당 소속"이라며 "그중 단 1석이라도 진보정당이 맡아야 정치 변화가 시작된다"고 말했다.
또 "진보당은 시민과 함께 현장에서 싸워온 정당"이라며 "노동자·농민·소상공인과 함께 지역 문제 해결에 나서왔다"고 강조했다.
전 후보는 "이번 광산을 보궐선거가 전남광주 정치 구조를 바꾸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지역주의를 넘어서는 선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광산을 보궐선거는 민형배 의원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출마로 인해 실시된다. 여야 주요 정당 후보들이 잇따라 출마를 선언하며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