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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가 주인되는 세상" 건설노조 탄압에 분신 故양회동씨 3주기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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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1일 오전 춘천지법 강릉지원 앞에서 기자회견 및 헌화식

지난해 5월 2일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앞에서 故 양희동씨 2주기 기자회견 및 헌화식. 공동대책위 제공지난해 5월 2일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앞에서 故 양희동씨 2주기 기자회견 및 헌화식. 공동대책위 제공
건설노조 탄압의 부당성을 주장하다 법원 앞에서 분신을 시도해 숨진 건설노조간부 故 양회동씨의 3주기 추모 행사가 강원 강릉에서 열린다.

양회동 열사 정신계승을 위한 강릉공동대책위원회와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5월 1일 오전 11시 양씨가 분신했던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앞에서 기자회견 및 헌화식을 개최한다. 이어 오후 2시 강릉월화거리에서 추모식을 진행한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노동자가 주인 되는 세상 꼭 만들어 주세요"라는 양씨의 유언을 되새기며 열사 정신 계승, 열사의 명예 회복 및 CCTV 유출 사건 진상규명과 처벌을 촉구할 계획이다.

공동대책위 관계자는 "윤석열 정권은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을 협박·공갈로, 불법과 위험이 난무하는 건설 현장을 안전한 일터로 바꾸어 낸 건설노조를 '건폭'으로 몰았다"며 "윤석열 정권의 건폭몰이, 경찰의 강압수사, 끼워 맞추기 수사가 양회동 열사를 죽음으로 몰아넣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철저한 수사를 통한 진상규명과 국가의 사과, 그리고 열사와 건설노조에 대한 명예를 회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양씨는 지난 2023년 5월 1일 춘천지법 강릉지원 앞에서 분신을 시도한 직후 의식을 잃은 채 서울의 한 화상 전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튿날 숨졌다.

당시 동료 간부 2명과 함께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 공갈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양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분신했으며 "노동자가 주인이 되는 세상을 꼭 만들어 달라" 등의 유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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