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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무릉별유천지에 '미니 출렁다리' 조성…라벤더 축제 이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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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라벤더 향·바람·경관을 걷는 65m 보행시설

무릉별유천지 미니 출렁다리 조감도. 동해시 제공무릉별유천지 미니 출렁다리 조감도.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가 오는 6월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 개장을 앞두고, 기존 석회석 채광산 지형과 라벤더 정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체험형 보행시설 '하늘바람 다리'를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하늘바람 다리'는 무릉별유천지 내 라벤더정류장과 호수보라정원을 잇는 케이블형 보도교로, 길이 65m, 폭 0.8m 규모의 미니형 출렁다리다. 단순한 규모 확장형 시설이 아닌, 석회석 채광지였던 공간의 지형을 따라 걷는 '체험 중심형 보행 콘텐츠'로 기획했다.
 
특히 이번 다리는 일반적인 대형 출렁다리와 달리, 높이와 길이를 과시하는 시설이 아니라 △라벤더 향과 바람을 체감하는 보행 경험 △채광 절벽과 호수 경관을 가까이에서 느끼는 시선 동선 △산업유산 위를 '건너는' 상징적 체험을 결합한 무릉별유천지만의  스토리형 시설로 조성된다.
 
시는 과거 석회석을 캐던 산업의 시간 위에, 지금은 라벤더가 피어나는 치유의 공간으로 변화한 무릉별유천지의 정체성을 이 다리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미니 출렁다리 형식은 단순한 축소 개념이 아니라, 보행자가 주변 경관과 상호작용하며 공간을 '천천히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밀도 높은 관광 경험 설계 방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총사업비 2억 원(도비 1억, 시비 1억)을 들여 지난 1월 착수해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6월 라벤더 축제 이전 개통을 통해 방문객 체류 시간 확대와 관광 만족도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김순기 무릉전략과장은 "하늘바람 다리는 규모 경쟁이 아닌 콘텐츠 경쟁으로 전환되는 관광 흐름 속에서, 공간의 이야기와 감성을 체험으로 구현한 사례"라며 "무릉별유천지만의 차별화된 보행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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