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남도당 홈페이지 캡처6·3 지방선거와 관련해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밀양시의원 마 선거구(하남·초동·무안·청도) 후보로 마약 전과가 있는 박진수 예비후보를 공천해 도마 위에 올랐다.
24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관위는 최근 밀양시의원 마 선거구 후보로 박진수(54) 예비후보와 김정필(52) 예비후보를 공천했다.
이중 박진수 예비후보는 2018년에 이어 2022년에 당선된 재선 밀양시의원으로 이번이 3선 도전이다.
하지만 박 예비후보는 과거 2회 마약 관련 전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998년 대마관리법(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2011년에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국민의힘은 앞서 지방선거 공천 기준을 논의한 회의에서 강력범죄에 해당하는 살인, 강도, 방화, 마약, 약취·유인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경우 시기와 형량을 불문하고 공천 부적격 대상으로 판단하도록 기준을 마련한 바 있다.
하지만 국민의힘 공관위는 박 예비후보 공천과 관련해 공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앞선 선거에서도 전과 기록을 공개하고 공천받아 당선됐고 과거 사건을 반성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하려 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