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가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병욱 측 제공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가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 공약을 잇달아 내놓으며 생활밀착형 정책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17일 성남시 고등학생 급식 지원 예산을 기존 66억 원에서 92억 원으로 26억 원 증액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입시 부담과 성장기에 있는 고교생들에게 양질의 단백질과 제철 과일이 포함된 식단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 건강권이자 학습권"이라며 '성장 급식' 도입을 약속했다.
이어 "부모의 소득과 관계없이 성남의 모든 학생이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받도록 하겠다"며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 의지를 강조했다.
재원 확보와 관련해서는 시가 선제적으로 예산을 확대하고, 향후 경기도교육청 및 도와 협의를 통해 재정 부담을 조정해 나가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해당 정책은 중학교와 초등학교, 유치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가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병욱 측 제공
어르신을 위한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김 후보는 분당·수정·중원구 노인종합복지관 등에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을 기존 3면에서 10면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최근 어르신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를 날씨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실내 체육시설을 확충하겠다는 취지다.
김 후보는 "단순한 여가 지원을 넘어 치매와 우울증 예방, 의료비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투자"라고 설명했다.
또 야외 파크골프장 부족 문제에 대해서도 공감하며 향후 추가 확충 계획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건강한 어르신이 도시 활력의 원동력"이라며 "필요하다면 10면 이상으로도 확대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의 재원을 보여주기식이 아닌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사용하겠다"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체감할 수 있는 실용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