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여수서 '녹색대전환 국제주간' 개막… "기후·에너지 전환, 국제연대 필수"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녹색대전환 국제주간 연계 기후변화주간 개최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본격화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박사라 기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박사라 기자  
지구의 날을 앞둔 20일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홀에서 '녹색대전환(GX) 국제주간' 개회식이 열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성환 장관과 김영록 지사, 이창훈 기후대응위원장, 해외 기후·에너지 부처 인사와 국제기구, 산업계, 시민사회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국제주간은 '제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과 연계해 열리는 정부 행사로, 국내에서 기후주간이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후주간은 198개 당사국과 국제·비정부기구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여해 오는 11월 COP31을 앞두고 기후위기 대응 현안을 점검하는 자리다.

이번 국제주간의 공식 주제는 '녹색대전환, 모두의 성장의 길'로, 탄소중립과 경제성장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산업·에너지 구조 전환을 의미한다.

개회식 기조연설에서 김성환 장관은 에너지 전환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에너지 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지정학적 갈등과 공급망 불안 속에서 에너지 안보는 국가 생존의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위기 대응의 시간이 많지 않아 에너지 시스템의 근본적 전환이 필요하다"며 "재생에너지 확대와 산업 구조 전환을 통해 이를 국가 성장 전략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주간 기간에는 AI 시대 에너지 전략을 논의하는 '에너지 전략 대회'를 비롯해 대한민국 기후위기를 진단하는 포럼과 산업별 녹색전환 논의가 진행된다.

20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녹색대전환 국제주간 개회식. 박사라 기자 20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녹색대전환 국제주간 개회식. 박사라 기자 
여수 현장에서는 전남 여건에 맞는 재생에너지 전환 포럼과 석유화학·철강 산업의 녹색전환 심포지엄이 열려 지역 주력 산업의 탈탄소 전환 방안이 논의된다.

이와 함께 광주·전남권 재생에너지 대전환 포럼과 지방정부 탄소중립 활성화 포럼, 수송부문 탄소중립을 위한 이동수단 전동화 토론회, 기후테크 혁신포럼 등도 이어진다.

또 전남도가 주최하는 기후환경에너지대전과 시민 참여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업사이클링 체험존과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과정을 소개하는 전시도 마련됐다.

김영록 지사는 "기후위기와 에너지 안보라는 이중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여수 석유화학산단은 재생에너지와 수소 기반으로 전환하며 글로벌 탈탄소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은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산업 전반을 저탄소 구조로 재편해 나가겠다"며 "녹색대전환은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한 2026년 기후변화주간 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미래세대 체험 프로그램과 기후위기 진단 토론회 등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국 동시 소등 행사가 진행되며, 시민 참여를 통해 일상 속 기후행동 확산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