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우 감독과 전주원 신임 감독. WKBL 제공위성우 감독이 전주원 코치에게 우리은행 지휘봉을 넘겼다.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은 15일 "전주원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위성우 감독은 총감독으로 코칭스태프 육성과 선수단 경기력 강화를 후선에서 지원하며 팀 운영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위성우 감독은 2012-2013시즌부터 우리은행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 4시즌 연속 최하위였던 우리은행을 이끌고 곧바로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우리은행 왕조를 열었다. 통합 6연패를 비롯해 정규리그 우승 10회, 그리고 14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기록을 썼다.
농구 관계자들에 따르면 위성우 감독의 의지가 반영된 인사다.
우리은행은 "전주원 신임 감독은 팀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선수단 장악력, 코치 경험을 두루 갖춘 지도자다. 내부 승격을 통해 조직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전주원 감독 역시 위성우 감독과 함께 부임해 14시즌 동안 우리은행 코치를 맡았다.
전주원 감독은 "우리은행이라는 훌륭한 팀을 이끌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그동안 함께한 선수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팀이 다시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원 감독은 2029년 5월까지 우리은행을 지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