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인조 밴드 백넘버. MPMG 제공일본을 대표하는 밴드 백넘버(back number)가 처음으로 내한 공연을 연다.
MPMG는 백넘버가 2026 투어 '그레이트풀 예스터데이스 투어 2026 인 서울'(Grateful Yesterdays Tour 2026 in Seoul)을 오는 9월 12~1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9홀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데뷔 후 첫 해외 투어이자, 아시아 시장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려는 프로젝트로 기획된 백넘버의 아시아 투어에 한국도 포함됐다. 팀 결성 이래 최대 규모의 투어인 '그레이트풀 예스터데이스 투어 2026'로 일본 5개 도시와 타이베이, 서울, 홍콩 등지를 돈다.
이번 첫 내한 공연은 백넘버의 음악을 처음 접하는 관객부터, 오랫동안 좋아해 온 팬들에게도 특유의 섬세하고 진정성 있는 음악을 즐길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2일 저녁 7시 온라인 예매처 예스24에서 예매가 열린다. 표는 스탠딩 R석 15만 4천 원, 스탠딩 S석 14만 3천 원, 좌석 R석 15만 4천 원으로 책정됐다. 공연과 예매 상세 정보는 주관사인 더 볼트의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04년 결성된 3인조 밴드 백넘버는 시미즈 이요리(보컬·기타), 코지마 카즈야(베이스), 쿠리하라 히사시로(드럼)로 이루어져 있다. 2011년 메이저 데뷔 후 일본 음악 신을 대표하는 밴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을 듣는다.
사랑과 이별, 청춘과 일상 등 누구나 공감하는 이야기를 풀어낸 현실적인 가사와, 감정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멜로디로 폭넓은 팬층을 확보했다. '수평선'(水平線) '해피 엔드'(ハッピ エンド) '크리스마스 송'(クリスマスソング) '꽃다발'(花束) 등이 대표곡이다.
코로나 팬데믹 사태 영향을 받은 고등학생들의 편지를 계기로 제작된 '수평선'은 스트리밍 차트에서 9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백넘버의 대표곡으로 우뚝 섰다. 이 곡으로 백넘버의 대중적 위상도 높아졌다. 다수의 영상 작품 OST와 2025 NHK 동계스포츠 테마 송인 '반드시'(どうしてもどうしても) 등에 참여하기도 했다.
백넘버는 2023년 5대 돔 투어를 돌며 총 9회 공연을 펼쳤다.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한 것은 물론, 동원 관객 수도 38만 명에 다다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