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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협상' 파키스탄 긴장 고조…'철통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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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 호텔 주변 등 삼엄한 경계

연합뉴스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임박한 가운데 협상 장소인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일부 지역이 사실상 봉쇄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당국은 양국 대표단의 도착에 맞춰 세레나 호텔 주변 등에서 삼엄한 경계를 펼치고 있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과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 등 이란 대표단은 전날 늦은 시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했다. JD 밴스 부통령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은 이날 도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대규모 병력을 투입해 최고 수준 경계를 하고 있다. 이슬라마바드에는 검문소와 바리케이드가 설치되고 순찰도 대폭 늘었다.

세레나 호텔 측은 일반 투숙객을 모두 퇴실시켰으며, 인근 도로는 전면 통제됐다. 호텔은 오는 12일까지 일반인 출입을 금지했으며 인근 메리어트 호텔에도 같은 통제 조처가 내려졌다.

경찰은 대표단 체류 기간 이슬라마바드 진입로 일부를 차단하는 등 주요 도로를 통제하며, 구조대와 병원도 비상 대기에 돌입했다.

모신 나크비 파키스탄 내무장관은 "모든 대표단의 안전을 완벽하게 보장하기 위한 포괄적인 계획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당국자들은 현 경계 태세가 고위 인사 방문에 대한 일반적인 수준을 넘어 영공 감시를 강화되고 비상 대응팀까지 대기하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안전·보안은 이번 협상을 중재하고 있는 파키스탄이 담보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파키스탄은 국경 지역에서 분리주의 무장단체와 교전을 벌이고 있다. 이들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테러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협상을 통해 국제 외교 무대 중심에 선 파키스탄 입장에선 성공적인 협상이 중요하다. 파키스탄은 단순히 미국과 이란 양국 사이에서 메시지를 단순히 전달하는 역할을 넘어 협상 과정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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