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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사, 실적 개선 전망…해외·신사업 진출 성공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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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글로벌 출시·서비스 확대·글로벌 모비일 캐주얼 사업 진출
넥슨 포트폴리오 재편·성장 동력 강화
넷마블 올해만 신작 8종·콘솔 시장으로 확대
크래프톤 자체 제작 비중 확대·투자, 퍼블리싱 규모 확장

 연합뉴스 연합뉴스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대체로 개선됐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해외·신산업 진출 성공 여부가 게임사들의 미래 생존을 결정하는 관건이 될 전망이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10일 올해 1분기 국내 게임 업종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웃돌 것이란 전망이 담긴 보고서를 냈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1분기 게임 업체 실적은 대부분 시장 눈높이 대비 견조한 성과가 예상된다"며 "주요 7개사 합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20%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크래프톤과 엔씨가 실적을 이끌 것이란 전망 속에 두 게임사의 1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4400억 원과 102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다. 넷마블의 영업이익 736억 원으로 전년과 비교할 때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의 기대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 개선 전망 속에 게임사들은 미래 생존을 위한 먹거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엔씨는 지난해 11월 한국과 대만에서 출시해 성공적으로 안착한 MMORPG '아이온2'의 올해 하반기 북미와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출시를 준비 중이다. 리니지IP 기반 모바일 타이틀도 글로벌 확장에 나선 가운데 '리니지 W'는 올해 상반기 동남아 재론칭과 함께 북미 등 주요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리니지M' 과 '리니지2M'은 중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엔씨는 MMORPG뿐 아니라 글로벌 흥행 가능성이 높은 다양한 장르로 포트폴리오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서브컬처, 슈터 등 다양한 신작과 함께 빅게임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액션RPG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미스틸게임즈의 타임 서바이벌 슈터 '타임 테이커즈'를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엔씨 산하 스튜디오 빅파이어 게임즈를 통해 오픈월드 택티털 슈터 '신더시티'도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모바일 캐주얼' 사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 엔씨는 2024년 하반기부터 엔씨 단일 장르에 편중돼 있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장기적인 수익 창출 확보를 위해 M&A를 통한 '모바일 캐주얼 클러스터'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넥슨은 선택과 집중 통해 포트폴리오 재편, 핵심 분야(게임개발 등)에 자원 집중해 성장동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크 레이더스로 증명된 글로벌 역량 기반으로 세계 시장 겨냥한 차세대 신규 IP 라인업을 확보하고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 성공 공식을 다른 핵심 프랜차이즈에 이식해 IP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30년간 축적된 넥슨만의 방대한 데이터에 AI를 접목해 글로벌 개발 경쟁력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은 올해만 신작 8종을 선보인다. 넷마블은 콘솔 시장으로도 보폭을 넓히고 있다. 모바일과 PC를 넘어선 전방위적 멀티 플랫폼 전략은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노린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넷마블의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는 사상 첫 3조 원을 돌파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넷마블은 최근 계열사 코웨이 주식을 향후 1년간 총 1500억 원 규모로 장내 매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넷마블은 이번 지분 확대를 통해 지배구조안정화에 더해 재무건전성을 제고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부터 Big Franchise IP를 발굴·확보하기 위해 자체 제작 비중을 확대하고, 투자와 퍼블리싱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확보한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중장기적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모멘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실적 개선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하더라도 안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게임 시장 확대와 사업 다각화 등 미래 생존 방안을 마련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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