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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팀' KCC "0% 확률 재도전? 우리는 플레이오프가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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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이상민 감독과 허웅. KBL 제공KCC 이상민 감독과 허웅. KBL 제공
슈퍼 팀 KCC의 정규리그는 기대 이하였다. 허훈 영입과 함께 MVP 라인업을 꾸렸지만, 슈퍼 팀이 제대로 가동되지 못한 탓이다. 결국 KCC는 28승26패를 기록, 6위로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정규리그 6위 팀이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한 케이스는 아직 없다.

하지만 KCC는 우승을 자신했다. MVP 5명(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외국선수)을 보유한, 시즌 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전력에 대한 자신감이었다.

이상민 감독은 10일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2년 전에도 0%라고 했는데 이번에도 0% 신화에 도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워낙 포지션 별로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우리는 플레이오프가 시작이라 생각한다. 최준용, 송교창이 6라운드에서 합류했다. 자기 포지션에서 역할만 해주면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KCC는 1기 슈퍼 팀이었던 2023-2024시즌에도 정규리그 5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뒤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리그 5위 팀의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이었다. 이번 시즌에는 더 강력한 슈퍼 팀을 꾸려 다시 0% 확률에 도전한다.

6강 상대인 DB 김주성 감독은 "우리는 KCC 5명을 다 막아야 한다. 5명을 다 막아서 득점을 줄여야만 승산이 있다. 선택을 할 수 없다. 최대한 골고루 막으면서 평균을 1~2점씩 깎는다면 승리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슈퍼 팀의 전력에 혀를 내둘렀다.

이상민 감독도 "플레이오프는 1~2명이 미쳐야 한다. 많은 좋은 선수 중 1~2명은 나오지 않을까 한다. 5위로 우승을 했었지만, 6위로 우승하고 싶은 마음도 크다"면서 "우리는 득점도, 실점도 많은 팀이다.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농구를 한다. 나부터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기에 공격 농구를 할 것이다. 그래도 수비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자신했다.

특히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이상민 감독과 허웅 모두 허훈 이야기를 꺼냈다.

허웅은 "플레이오프만 되면 훈이가 항상 미친다. 상대로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같은 팀이라 기대가 된다. 훈이를 중심으로 매 경기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잘 풀어가겠다. 훈이가 우승을 못 해봤다. 2년 전 최준용이 나에게 반지를 껴주고 싶다고 말했다. 나도 훈이가 반지를 끼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민 감독도 "허훈이라는 좋은 선수가 들어왔다. 우승에 대한 열망이 굉장히 크다. 허훈이 우승을 한 번도 못 해봤다. 그런 면에서 선수들이 같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DB 김주성 감독과 이선 알바노. KBL 제공DB 김주성 감독과 이선 알바노. KBL 제공
DB의 입장에서는 이번 6강 플레이오프가 설욕전이다. DB는 2023-2024시즌 정규리그 1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지만, 5위로 6강 플레이오프를 거친 KCC에 덜미를 잡혔다. 당시 눈물을 흘렸던 김주성 감독에게도, 이선 알바노에게도 설욕의 기회다.

김주성 감독은 "2년 전의 설욕을 하고 싶다. 당시 주축 선수들이 그대로 있다. 설욕하고 싶은 마음이 크기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고, 알바노도 "2년 전의 경험이 있고, 그 경험이 큰 자산이 됐다. 꼭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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