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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인생 선물…군인 남편 기다린 아내에게 '시구·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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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소원 성취 프로젝트 '두잇포유' 1호 주인공 공개

'두잇포유' 1호 주인공으로 선정된 남태웅·박다영 부부. 두산 제공'두잇포유' 1호 주인공으로 선정된 남태웅·박다영 부부. 두산 제공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최강 10번 타자'의 소원을 이뤄주는 팬 소원 성취 프로젝트 '두잇포유'의 2026년 첫 번째 주인공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올 시즌 첫 번째 주인공은 두산의 '찐팬'으로 알려진 남태웅·박다영 부부다. 두산은 이날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부부가 함께 시구와 시타를 하기'라는 아내의 소원을 이뤄준다.
 
남편 남 씨는 어린 시절부터 두산을 응원해온 '두린이' 출신이다. 현재 GP(최전방 감시초소)에서 근무 중인 현역 장교다. 아내 박 씨는 연애 시절 남편을 통해 야구를 처음 접한 뒤 두산 팬이 됐다.
 
특히 남편의 GP 근무로 1년 넘게 떨어져 지내야 했던 시간 동안, 두 사람은 각자의 자리에서 두산의 경기를 보며 서로를 응원하고 그리움을 달랬다는 후문이다. 박 씨는 "두산은 길고 힘들었던 시간을 버티게 해준 가장 큰 위로이자 힘이었다"며 "어린 시절부터 두산을 사랑한 남편에게 인생 최고의 순간을 깜짝 선물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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