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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폭우 와도 수돗물 걱정 마세요"…부산시, 여름철 종합대책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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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까지 취·정수장 전 과정 통합 대응…수질 변동 선제적 차단
조류·유충 발생 예방 위해 감시 강화…7월부터 '폭염상황실' 운영
상수원 상류 수시 점검과 고도정수처리 공정 강화로 안전한 물 공급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매리취수장.  부산시 제공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매리취수장. 부산시 제공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에 대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0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책은 상수원부터 가정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수질 관리와 안정적 급수를 위해 마련됐다. 대책은 사전 대비와 재난 대응 두 단계로 나눠 이뤄진다.

취·정수장 사전 점검…유충 발생 원천 차단

본부는 먼저, 다음 달 14일까지 취·정수장과 배·급수 시설을 점검하고 정전이나 급수 취약지역의 위험 요인을 미리 제거한다.

이후 본격적인 재난 대응 기간에는 수질 관리와 유충 대응을 강화해 비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유지할 방침이다.

특히, 덕산정수장 등 4개 정수장과 전포배수지 등 6개 계통별 배수지에 대해 정기적인 유충 검사를 실시한다.

정수장과 배수지의 위생 상태를 상시 점검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원인을 규명해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조류 경보 시 감시 주기 단축…고도정수처리 강화

상수원 수질 안전관리도 한층 강화한다. 매리·물금취수장과 회동수원지 등 상수원 상류 지역을 수시로 점검하고 원수와 정수에 대해 11개 항목의 수질 검사를 실시한다.

조류 경보가 발효되면 냄새 물질과 조류 독소에 대한 감시 주기를 줄이고 활성탄과 오존 등 고도정수처리 공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구포3배수지 등 대형 공사장을 사전 점검하고 정전에 대비한 비상발전기도 가동 준비를 마쳤다.

비상 상황 시에는 급수 차량과 병입 수돗물을 활용한 대체 공급 체계도 운영한다. 오는 7월부터 9월까지는 '폭염상황실'을 가동해 실시간으로 수질과 급수 상황을 관리한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여름철에도 시민이 안심하고 마시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은 가장 기본적인 공공서비스"라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체계적인 수질 관리를 통해 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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