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삼성 반도체 부문, 협력사 손 잡고 '상생' 다짐…"동반성장 이어갈 것"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삼성전자 DS부문 '2026년 상생협력 DAY' 개최
전영현 부회장 "DS부문 기술 혁신, 협력사와 손 잡고 이룬 것"
"소통과 기술 교류 바탕으로 동반성장 이어가겠다"
김영재 협력사 협의회 회장 "AI 시대 경쟁력, 원팀으로 완성"

인사말 하는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연합뉴스인사말 하는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연합뉴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 담당인 DS(디바이스설루션) 부문의 협력사들과 함께 '2026년 상생협력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경기도 용인의 '더 유니버스'(The UniverSE)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DS부문장을 비롯한 반도체 주요 경영진과 협력회사 협의회(협성회) 회장인 김영재 대덕전자 대표를 포함한 64개 회원사 대표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의 상생협력 데이 행사는 협력사와 소통하며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기 위해 2012년부터 진행돼 왔으며, 지난해부터 DS부문과 DX(디바이스경험)부문이 분리 개최해 보다 심도 깊게 상생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김영재 협성회 회장은 이 자리에서 "AI(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경쟁력은 삼성전자와 협력사가 원팀(One Team)으로 결합될 때 완성된다"며 "2·3차 협력사까지 이어지는 상생 구조를 기반으로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전영현 부회장도 "DS부문이 기술 혁신을 지속할 수 있었던 건 협력사와 긴밀한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소통과 기술 교류를 바탕으로 동반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DS부문은 지난해 기술·품질 혁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용효율화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17개 협력사를 선정해 이번 행사에서 시상했다.
 
기술·품질 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반도체 장비·소재 공급사 '케이씨텍'은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의존도가 높던 소재를 국산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반도체 설비 부품을 세정·코팅하는 '코미코'도 국제 공인시험·교정기관에서 인증한 전문 분석 센터를 운영하며 부품 출하 품질을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같은 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금·기술·인력' 3개 분야를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DS부문은 사업장에 상주하는 협력사 임직원의 작업 품질 향상과 사업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연 2회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현재까지 인센티브 누적액만 약 8천억 원이 넘는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2005년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중소·중견 협력사에 거래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기 시작했고, 2010년 1조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에 저금리 자금 대출을 지원 중이다. 2024년부터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1조 원 규모의 'ESG 펀드'도 만들어 협력사의 ESG 투자에 대한 무이자 대출을 제공 중이다.
 
기술 분야에서는 2013년부터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에 참여, 중소벤처기업부와 조성한 총 500억 원의 자금으로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이와 관련해 11건의 과제를 추진한 DS부문은 국내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개발한 제품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생산 인프라를 지원하고, 자체 제작한 패턴 웨이퍼를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에 제공해 개발 역량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인력 측면에서는 협력사를 상대로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 중이다. 시스템 구축과 공정 프로세스 개선, 품질 제고 관련 무상 컨설팅은 현재까지 299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2013년 설립한 '상생협력 아카데미'의 컨설팅센터, 교육센터, 청년일자리센터 등을 중심으로 협력사 인력 양성을 지원 중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DS부문은 협력사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기술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