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좌천. 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시 홈페이지에 진해의 대표 벚꽃 명소의 개화 상황을 공유하거나, 관광안내 인력을 활용한 '걸어다니는 관광안내소'를 운영하면서 진해군항제를 찾은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시는 진해구를 찾는 상춘객들이 벚꽃 개화 시기 차이를 고려해 방문 일정을 잡을 수 있도록 지난달 23일부터 여좌천과 경화역의 개화 상황을 매일 파악해 벚꽃 개화 사진을 창원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벚꽃은 국소적인 장소에 따라 개화 시기가 다르고 날씨에도 민감한 생활권 수목으로 진해구 일대의 벚꽃 개화 상황도 지점별로 다르다. 여좌천 로망스다리 일대는 군항제 개막일에 맞춰 만개한 반면 경화역 철도길 인근은 아직 절정에 이르지 않은 모습이다.
벚꽃 개화 사진은 4월 19일까지 게시될 예정이며, 상춘객들은 이 기간 동안 창원시 홈페이지를 통해 진해구 벚꽃의 최신 개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진해구청 제공 이와 함께, 진해군항제 기간 동안 운영 중인 '걸어다니는 관광안내소'도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안내가 달라지면 여행이 달라진다"는 취지로 기획된 것으로, 기존 군항문화탐방관과 관광홍보단 인력을 활용해 축제 주요 지점에서 관광안내와 문화해설을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진해역, 여좌천, 북원로터리 등 주요 관광지에서는 안내 요원들이 직접 이동하며 관광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즉시 제공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관광객이 따로 안내소를 찾지 않아도 되는 점에서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아울러 안내요원들은 벚꽃을 연상시키는 핑크색 유니폼을 착용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살리는 동시에, 멀리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어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또, 해군 영내 주요 지점에서는 정해진 시간에 맞춰 문화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관광객들은 "어디서든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벚꽃 명소뿐 아니라 숨은 장소까지 안내받아 여행이 훨씬 풍성해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손길광 진해구 문화위생과장은 "걸어다니는 관광안내소는 단순 안내를 넘어 관광객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형 서비스다"며 "군항제를 찾는 모든 방문객들이 모두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관광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