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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김영록, 특별시장 후보 '용퇴' 놓고 난타전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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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후보, 김 후보의 3선은 '욕심'…용퇴 촉구
김 후보, "저급한 정치공세 당장 멈춰라'…"유권자 선택에 달린 것"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 특별시장 후보 본경선을 사흘 앞두고 신정훈·김영록 예비후보 간 김 후보의 3선 도전을 놓고 난타전을 벌이는 등 양 측간 공방전이 격화되고 있다.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 신정훈 캠프 제공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 신정훈 캠프 제공

신정훈 후보 측, 김영록 후보 '3선은 욕심'…"용퇴해야"


신정훈 후보 측은 31일 김영록 후보를 향해 "3선은 욕심"이라며 용퇴를 촉구했다.

신 후보 진심캠프는 이날 대변인 명의 성명을 내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소멸 위기 극복과 남부권 경제 거점 구축을 위한 역사적 과업"이라며 "과거의 문법과 성과로는 미래 청사진을 그릴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신 캠프 측은 "김 후보의 지난 8년 전남도지사 재임 기간 전남의 인구가 크게 줄었다"고 지적했다. 또 투자 유치 실적과 관련해서도 "성과가 부족하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주요 현안 대응도 문제 삼았다. 캠프는 광주 군공항 이전과 의대 유치 방식, 나주 열병합발전소 문제 등을 거론하며 "갈등을 해결하기보다 키웠다는 비판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시대는 갈등을 봉합할 쇄신적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대교체 필요성도 제기했다. 캠프는 "장기 집권과 인재 고갈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며 "새로운 인물이 통합시대를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무능과 구태 정치로는 통합시대와 4차 산업혁명의 변화를 감당할 수 없다"며 "김영록 지사의 아름다운 용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가 31일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김 후보 캠프 제공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가 31일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김 후보 캠프 제공

김영록 후보 측, "저급한 정치공세 당장 멈춰야"


이에 맞서 김영록 후보 선대위는 이날 신정훈 예비후보 측의 공세와 관련, "벼랑 끝 전술로 정치공세를 펴는 신 후보의 초조한 심정은 이해하나, 김 후보의 용퇴 여부는 시민이 선택할 문제"라고 일축했다.
 
김 후보 선대위 측은 이날 입장문에서 "신 후보 측이 김 후보의 3선이 욕심이라며 용퇴하라는 주장을 담은 성명을 냈다"며 "하지만 정작 자신은 3선 국회의원을 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김 후보의 용퇴 문제는 결국 시민들의 선택에 달린 것이지, 신 후보가 겁박할 문제가 아니라는 말도 덧붙였다.
 
김 후보 선대위 측은 "이미 처분하려고 내놓은 서울 집 문제 등을 재탕, 삼탕하며 김 후보를 공격하는 데만 혈안이 돼 있다"며 "자신의 흠결을 먼저 되돌아보고 자중하라"고 밝혔다.
 
김 후보 선대위 측은 또 "신 후보가 비록 강기정 후보와의 단일화에서 이겼다지만, 그것은 특별시민이 아닌 일부 지지자들 사이에서의 작은 선택일 뿐"이라며 "우리에게 보다 중요한 것은 후보 간 단일화보다 광주와 전남, 전남과 광주의 '단일화'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선대위 측은 "통합 전남광주의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또 전남광주특별시민의 미래를 위해 여러 예비후보가 고민하고, 토론하고, 뛰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공학적 공세에만 골몰하고 있는 신 예비후보 측이 안타깝다"는 말도 강조했다.
 
김 후보 선대위 측은 끝으로 "이런 공세에도 김 후보는 오직 전남광주특별시의 발전과 특별시민의 행복만을 보고 더 열심히 뛸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특별시장 후보 본경선이 5파전에서 민형배·김영록·신정훈 후보 3강 구도로 재편되면서 1위 후보가 50% 이상 득표를 못 할 경우 결선 투표를 대비해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 후보에 이어 2, 3위권인 김·신 후보가 2위를 유지, 탈환하기 위한 공방전이 더 거칠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주당 전남광주 통합 특별시장 후보 본경선은 오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당원 50%와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진행된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같은 방식으로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결선투표를 진행해 최종 후보가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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