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보건환경연구원 연구성과 발표회.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31일 서부청사에서 '2025 성과 리포트·2026 핵심 미션' 발표회를 열고 과학적 데이터 기반의 도민 안전 확보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감염병, 식·약품, 수질, 대기 등 4개 분야의 주요 연구 성과가 공유됐다.
연구원은 지난 10년간 도내 지류 하천의 통계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하천별 환경 특성에 최적화된 수질 관리 전략을 도출했다. 또, 대기 모델링을 통해 고농도 오존의 생성과 소멸 과정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며 정책 실효성을 뒷받침했다.
유통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출 빈도 분석과 참진드기 개체수 조사를 통해 먹거리와 생활환경의 안전성도 과학적으로 검증했다.
연구원은 올해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도민 체감도가 높은 현장 현안 해결에 역량을 집중한다. 지역별 상습 악취 민원과 고농도 오존 발생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해 실질적인 환경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감염병 병원체 감시 체계 강화와 해외직구 화장품 내 유해 물질 모니터링에 주력한다.
산불로 인한 대기질 영향 분석과 저수지 녹조 저감 등 기후위기 관련 환경 연구도 한다. 연구원의 주요 성과를 정리한 포스터 전시는 다음 달 3일까지 서부청사 1층 로비에서 열린다.
김태형 경남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과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