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극단 제공충북도립극단이 다음달 23~24일 이틀 동안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조치원 해문이'를 선보인다.
조치원 해문이는 셰익스피어의 비극 '햄릿'을 충청도 사투리와 정서로 재해석한 블랙코미디다. 지역적 색채와 유머를 더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무대는 충남 연기군 조치원 신흥리를 배경으로 한다. 아버지의 죽음 이후 주인공 해문이 마을 이장인 작은아버지를 의심하며 극이 시작된다.
비극적인 서사 위에 충청도 특유의 느긋하면서도 날카로운 유머가 얹혀 긴장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낸다. 망령의 등장을 스릴러적으로 풀어내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김낙형 예술감독은 "셰익스피어 고전을 충청도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풀어냈다"며 "지역 관객들이 쉽게 몰입하고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 연령은 13세 이상이다. 티켓은 네이버, 공연세상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충북도민은 50%, 충청권 관객은 30% 할인된다.